본문 바로가기

: IT Essay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탑 독' 4월 출시. 앞으로의 방향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가 4월 중에 SKT와 KT를 통해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번에도 관련 포스트를 쓴 적이 있는데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네요. 오늘 아트릭스 발매와 관련해서 또 포스트를 쓰는 이유는 앞으로 스마트폰 활용도에 대한 또 다른 획기적인 방법을 모토로라에서 제시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아트릭스 폰 자체만으로 1GHz 듀얼코어 프로세스1GB DDR2 램 탑재로 우수하지만 '랩탑 독''웹톱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웹톱 어플리케이션'은 일반 독과 랩탑독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실행되는 OS 형태를 갖춘 확장형 웹 브라우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파이어폭스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기사에서 본 것 같군요. 문서를 편집하고 메일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좀 더 편리한 UI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활용성 부분에 있어서 제약이 많지만 어쩌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한단계 더 앞당기는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랩탑 독' 입니다. 제가 근래 가장! 필요로 하던 물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노트북과 스마트폰 두가지를 통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목적이 겹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문서편집, 이메일 관리, 웹서핑 등과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스마트폰은 터치와 작은 화면이라는 제약 때문에 사실 이동 중이나 잠시 잠시 사용하는데는 편리하지만 장시간 사용시에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지하철에서 보던 영상을 집에 도착해서 편하게 바로 보거나 따로 노트북을 켜지 않고 바로 마우스를 이용해 큰 화면으로 웹서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이것을 모토로라가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물론 랩탑 독은 어디까지나 그냥 키보드와 모니터가 달린 것일 뿐이라 자체적인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못 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분들고 계시지만 추후에 또 다른 방향으로 개발할 수도 있겠죠? 웹톱 어플리케이션 역시 아직까지는 개인적인 용도에서는 편리함을 줄 수 있지만 윈도우 체제를 사용하는 업무에서는 아무래도 아직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는데는 정말 기특(?)하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정말 스마트폰 하나로 업무나 개인생활을 한번에 영위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 같습니다. 물론 향후에 더 많은 표준화가 이뤄져서 랩탑 독을 OS나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시기는 빨라질 것이라고 봅니다.